맥도날드 쿠폰 사용법, 앱할인 쿠폰, 포인트 무료 혜택

사실 햄버거는 한 달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해요. 나이 들어서 그런지 기름진 거 자주 먹으면 속도 더부룩하고, 배는 괜히 더 나오는 것 같고.
근데 어느 날, 늦은 퇴근길에 괜히 짜증도 나고, 배는 살짝 고픈데 집에 가서 밥하기는 너무 귀찮고… 그럴 때 있잖아요?
그날이 딱 그랬어요. 그래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에 멈췄는데, 메뉴 보니까 어쩐지 비싸 보이더라고요. 예전보다 가격이 확 올라 있던 느낌? 그래서 일단 포기하고 차에서 앱부터 깔았어요.
“다들 앱으로 쿠폰 쓴다던데 진짜 그렇게 싸게 살 수 있나?” 궁금했거든요.
결론부터 말하면, 진짜 싸게 먹었고, 심지어 무료도 가능하더라는 걸 몸소 체험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맥도날드 앱 할인 쿠폰 사용기부터 포인트 무료 혜택까지, 현실감 있게 썰 풀어볼게요.
앱 안 깔았으면 모르고 지나갈 뻔
처음엔 ‘쿠폰 받으려면 앱 설치하래~’ 이런 느낌이길래 솔직히 귀찮았어요. 근데 뒤에 줄 선 사람들 중에도 “난 앱으로 미리 주문했어” 이런 말들이 들려서 뭔가 나만 손해 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앱스토어에서 맥도날드 공식 앱을 설치했어요. 용량도 작고, 설치는 금방 됐어요.
회원가입할 때는 이름, 휴대폰 인증만 하면 되고, 너무 많은 정보 안 물어서 괜찮았고요.
앱 켜자마자 “오늘의 핫딜” 이라는 메뉴가 딱 눈에 띄는데, 거기서부터 충격이었어요.
맥치킨 단품 1,200원, 에그불고기 세트 3,900원 이런 게 올라와 있는 거예요.
“이걸 모르고 정가 주고 먹을 뻔했네…” 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맥도날드 쿠폰 사용법,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쿠폰 쓰려면 뭔가 복잡할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엄청 쉬워요. 제가 실제로 주문했던 과정을 그대로 써볼게요.
1. 앱 열고 하단에 ‘딜’ 클릭
쿠폰 모음처럼 생긴 메뉴가 있어요. 할인 중인 제품이 주르륵 떠요.
2. 원하는 메뉴 선택
저는 ‘빅맥 세트 4,900원’짜리로 골랐어요. 원래 가격보다 2,000원 이상 싸더라고요.
3. 쿠폰 사용하기 → 매장 방문/포장/드라이브스루 중 선택
이게 진짜 유용했던 게, 나는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했는데 차 안에서도 쿠폰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4. 매장에서 쿠폰 번호 불러주면 끝
주문창에 쿠폰번호 눌러주면 자동으로 적용돼요. 따로 출력하거나 캡처할 필요 없어요.
한 마디로,
앱 설치 → 쿠폰 누르기 → 직원한테 번호 보여주기 = 할인 완료.
이렇게 간단해요.
포인트 무료 혜택도 놓치면 아깝더라
앱 쓰면서 알게 된 게 또 하나 있는데, 맥도날드 앱에는 포인트 적립 시스템이 있어요.
맥도날드 리워드 포인트
- 결제할 때마다 앱 QR코드 보여주면 포인트가 쌓여요
- 햄버거 1,000원당 약 100포인트 정도? 누적돼요
- 이 포인트로 감자튀김, 아이스크림콘, 음료, 심지어 세트메뉴도 무료로 바꿀 수 있어요
저는 딸이랑 같이 빅맥 세트, 맥너겟, 감자튀김 먹고 나니까 포인트가 1,200점쯤 쌓였고, 그걸로 그다음 방문에 바닐라콘 하나 무료로 받았어요.
진짜 “공짜로 받았네~” 이러니까 딸이 신기해하더라고요.
앱 쿠폰 vs 종이 쿠폰 차이점
예전에 종이쿠폰 모으던 시절이 있었죠. 전단지에 붙어있는 거 오려서 지갑에 넣고 다니고, 매장 입구에서 직원한테 달라고 하고.
근데 이제는 완전 앱 쿠폰 시대예요.
접근성 | 한정적 | 언제든 가능 |
실시간 혜택 | 불가능 | 가능 |
사용방법 | 오프라인 매장만 | 포장, 배달, DT 전부 가능 |
쿠폰 갱신 | 직접 챙겨야 | 자동 갱신 |
앱 쿠폰은 딜 메뉴가 매일 바뀌고, 실시간으로 바뀌는 구성까지 보여줘서 훨씬 효율적이에요.
심지어 어떤 날은 ‘1+1’ 행사도 떠요. 예를 들어 ‘치즈스틱 1개 사면 1개 더’ 이런 식으로요.
가족끼리도 충분히 쓸 수 있어요
저희 가족은 주말에 외식할 때 맥도날드 한 번씩 가는데, 앱 하나로 온 가족 할인 가능해요.
앱 설치한 사람 한 명만 있으면 되니까, 엄마 폰 하나로 3명분 쿠폰 적용 가능해요. 단, 쿠폰마다 사용 조건은 다르니까 잘 읽어보는 건 필수예요.
실제로 빅맥 세트 2개, 맥너겟 1세트, 스프라이트 2잔 주문했는데, 쿠폰으로 각각 적용해서 총 4,500원 정도 절약했어요.
그냥 갔으면 그대로 다 냈을 금액인데, 그걸로 다음 주말 영화 볼 때 팝콘값 보탰죠.
사용하면서 느낀 점
처음엔 그저 “몇백 원 아끼자고 앱까지 깔아야 하나” 생각했어요. 근데 막상 해보니까, 돈 아끼는 것도 좋지만, 뭔가 내가 알뜰하게 소비하고 있다는 기분이 더 좋았어요.
할인받을 땐 기분이 살짝 올라가기도 하잖아요. “오~ 나 잘했는데?” 이런 느낌.
그리고 생각보다 앱이 잘 돼 있어서 버벅이지 않고, 메뉴 고르기나 결제 과정이 깔끔해서 나중에는 앱 먼저 켜는 게 습관처럼 됐어요.
마무리 정리 팁
- 앱 할인 쿠폰은 매일 바뀌니까 자주 확인하기
- 포인트는 QR코드 꼭 찍어야 쌓이니까 까먹지 말기
- 쿠폰마다 매장/포장/드라이브스루 조건 다르니 확인 필수
- 가족 외식할 때도 한 사람이 앱 켜면 다 해결 가능
- 무료 메뉴 교환은 리워드 포인트 탭에서 가능
한 줄 요약
맥도날드 앱 쿠폰, 한 번만 써보면 왜 다들 쓰는지 알게 돼요. 할인도 되고, 포인트로 공짜도 받고, 이건 무조건 써야 손해 안 봐요!